영화 안시성, 추석 맞아 흥행돌풍…관람객 200만 돌파

기사승인 2018-09-2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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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추석 맞아 흥행돌풍…관람객 200만 돌파영화 '안시성'이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24일 오후 7시까지 누적 관객 200만2360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 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달려온 성과다. 

영화 안시성은 개봉 첫날 12만2697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추석 연휴 시즌에 들어서면서 꾸준히 관객이 증가했다. 

23일에는 누적관객 48만3970명에 매출액 점유율 45.2%를 기록했다. 특히 좌석판매율은 22일(42.8%)과 23일(44.9%) 모두 40%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예매율(47.3%·24만3747명) 또한 가장 높아 한동안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안시성은 성주 양만춘(조인성)과 그의 군사 5000여 명이 이세민(박성웅)이 이끄는 당나라의 20만 대군에 맞서 88일간 싸우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제작비 220억원을 투입해 네 차례 전투 장면을 장대하게 묘사했다. 점잖고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 기존 사극과는 다른 모습이다. 전체 장면의 80%를 전투에 할애했고, 로봇암 등 첨단 특수 촬영 장비를 바탕으로한 액션씬과 조인성, 박성웅, 배성우, 김설현, 엄태구, 남주혁, 박병은, 유오성 등 인기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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