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올해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급증

기사승인 2018-09-25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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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세균성이질이나 말라리아, 뎅기열 등에 감염돼 국내로 들어오는 환자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는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내외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지난 17일 기준 507명이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74명과 비교하면 35.6% 늘어난 규모입니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증상이 보이면 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해외여행 과정을 알려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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