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서울, ‘캡틴’ 고요한 선발… 인천 문선민-아길라르-무고사 삼각편대

기사승인 2018-09-26 15:10:20
- + 인쇄

[K리그1 라인업] 서울, ‘캡틴’ 고요한 선발… 인천 문선민-아길라르-무고사 삼각편대

서울과 인천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안델손, 에반드로 등 외국인 용병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반면 인천은 문선민, 아길라르, 무고사 등 핵심 멤버를 총 가동했다.

서울과 인천은 2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이을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 투톱을 이상호, 박희성이 채웠고 중앙엔 김한길, 신진호, 하대성, 고요한이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윤석영, 김남춘, 김동우, 신광훈이 구성한 가운데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이에 맞선 욘 안데르센 감독의 인천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스리톱을 박종진, 문선민, 무고사가 구성했고 중원을 임은수, 아길라르, 고슬기가 책임진다. 포백은 부노자, 김대중, 김진야, 최종환이 구축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꼈다.

두 팀은 이날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 동기가 있다. 서울은 승점 33점으로 9위로 쳐졌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모두 이기고 6~8위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인천은 승점 25점으로 최하위로 내려와있다. 하위스플릿은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이번 시즌 남은 9경기 동안 강등권 탈출이 지상과제다. 전남(29점), 상주(32점)과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려면 이제부터 차근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생존왕’이라는 칭호에 맞는 후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