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 일자리 수급 나서

입력 2018-09-26 18: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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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지역 농업인들이 '일손 필요 농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원활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에 힘쓰고 있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부족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손 부족 농가와 도시 근로 취약계층을 연결해 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 보완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손 필요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갖는 등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진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들을 반영해 각종 지원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포항시 북구 흥해읍 신흥로 572)에 자리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는 센터(054-261-7709, http://pohang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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