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 확인 안돼”

기사승인 2018-10-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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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 확인 안돼”경찰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이라는 언론 보도에 ‘확인 불가’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14일 해명자료를 내고 “‘@08__hkkim’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내용은 수사팀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트위터 아이디 혜경궁 김씨는 포털사이트 다음 이재명 경기도지사 팬카페에서 활동해온 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런 진술을 6·13 지방선거 직전에 확보하고도 그동안 이 남성에 대해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그 배경에 의문이 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카페 운영자는 경찰에 혜경궁 김씨가 2013년 이 지사 팬카페에 ‘이보연’이란 가명으로 가입해 활동했으며 애초 계정은 ‘@09_khkim’였으나 나중에 문제의 ‘@08__hkkim’으로 변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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