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진청 특산자원 융복합사업 선정

입력 2018-10-18 11:19:26
- + 인쇄

전북 고창군은 ‘특산자원 융복합사업’ 대상지로 최종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특산자원 융복합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전국 5개소에 10억원의 예산으로 R&D 연구개발 기술과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한 이번 사업에서 고창군은 2차에 걸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서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청보리밭 축제, 복분자 등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이용,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잘 융합하여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산업을 만들 계획”이라며 “군정의 양 축인 농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고창의 1,000년 미래를 밝혀줄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