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주요 당직자 인선 완료

입력 2018-10-18 16: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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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북도당, 주요 당직자 인선 완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최근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여성위원장은 안선미 전 제19대 대선 민주화동행추진단장, 청년위원장은 서은미 전 경북도당 청년부위원장, 노인위원장은 김수호 현 경북도당 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은 이종만 현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맡았다.

노동위원장은 조기선 현 경산지역위노동위원장, 농어민위원장은 송성일 전 전농도연맹부의장, 대학생위원장은 장현국 건국대학교 재학생, 직능위원장은 김보성 현 경주대 교수, 지방자치위원장은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이 임무를 수행한다.

교육연수위원장은 장세호 전 칠곡군수, 다문화위원장은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전희정 현 대건정보통신 이사,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은 강인호 현 노무현재단 포항지회 수석부지회장, 사회적경제위원장은 김영태 현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도당 총무·여성국장은 김혜경, 조직국장은 장재봉, 민원국장은 이정훈, 공보·홍보국장은 김희철 당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번 상설위원장 인선과 관련, 부문별 전문성과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각 위원회의 민주적 절차와 지역 안배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민주당 경북도당 측의 설명이다.

특히 경합이 치열했던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당원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과 정견을 청취한 후 결정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권역별로 구성된 배심원들의 평점에 따라 위원장을 결정, 위원장 역량을 검증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인선으로 당이 보다 화합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북도당은 다음달 상설위원회 통합 발대식 갖고 총선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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