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2), 한창희(스포츠과학4), 유승희(스포츠과학3) 선수가 1866.9점을 기록해 1864.2점에 그친 인천 대표 인천대학교를 2.7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한창희 선수는 동메달을 보탰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는 전국체전 2연패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김태호 사격부 감독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