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정책 등 공유 ‘평생학습박람회 in부산’ 개최

입력 2018-10-19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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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정책 등 공유 ‘평생학습박람회 in부산’ 개최‘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를 주제로 평생학습의 다양한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전시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평생학습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생학습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35만 여명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백스코 제1전시장 및 외부 5개 박람회장에서 ‘제6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그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160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단체, 동아리, 대학을 비롯해 모두 318개 기관이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35만 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개막식 무대에서는 교육부차관과 부산시장, 부산시 교육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국회의원, 대학총장, 전국 지자체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박람회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주요 행사는 전시마당으로 7개 체험존에 700여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평생교육 국제세미나 등 5개 행사가 인근에서 동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21개 동아리팀의 공연인 전국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연예인 김재동의 입담이 돋보일 부산평생학습아고라, 심도깊은 인문학 토론인 휴먼라이브러리와 다함께 댄스타임과 도전○×퀴즈, 마술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다.

이 외 백스코 야외광장에서는 널뛰기 등 민속문화체험과 드론 100대, 프라모델 20대, VR기기 100대가 마련되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인 백스코 외 부산만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인 영화의 전당과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등 5개 지역에서 외부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인문학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평생교육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꾸려지며, 외부박람회의 참여 편의를 위해 백스코에서 외부박람회 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와 함게 올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의 7개 기초지자체에 대해 2018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과, 평생학습에 공이 큰 21명에 대한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등 그간 추진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오거돈 시장은 “평생학습을 위한 범정부 협력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성화, 100세 시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부산만의 아름다운 문화와 경치도 즐기고, 배움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일부행사의 경우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lle.kr/)나 박람회 사무국 (051-782-2225)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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