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진회,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입력 2018-10-20 12: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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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진회(회장 곽재명)는 19일~ 20일까지 신풍동 동도마을에서 청진회 회원과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서 악취와 먼지 및 곰팡이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된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의 집에 청진회 회원과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집안 청소, 방충·방풍시설, 전기배선 정리 및 LED전등,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를 하고 쌓인 쓰레기를 처리했다. 

대상자 윤모 어르신은 “집이 노후 되어 곳곳이 허물어져 있어 무너질까봐 걱정이고 집 안에 쥐와 벌레가 있어 생활하는 데 매우 불편했는데 이렇게 와서 집을 청소해주고 깨끗하게 고쳐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청진회 곽재명 회장은 “우리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청진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신풍동 저소득층 가정에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안정순 기자 ansunb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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