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 표절? ‘어디 두고 보자’라는 생각…” 심경 토로

송유근 “논문 표절? ‘어디 두고 보자’라는 생각…” 심경 토로

기사승인 2018-10-22 10:36:33
- + 인쇄

송유근 “논문 표절? ‘어디 두고 보자’라는 생각…” 심경 토로

‘SBS 스페셜’에서 송유근이 논문 표절 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유근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송유근은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고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8세에 대학교에 입학하며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5년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표절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지도교수의 논문을 인용한 부분이 문제가 돼, 해당 논문은 공식 철회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논문 표절 사건에 관해 “‘어디 두고보자’하는 심정이다. 난 세상의 인정을 받고 싶어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주가 좋고 밤하늘이 좋고 천체물리학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기 대문에 그것에 목숨 걸지 않는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늘의 송유근은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넘고 싶다. 항상 그렇다”고 덧붙였다.

송유근은 현재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24일 현역 입대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SBS 스페셜’ 화면 캡쳐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