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안전·첨단·편안함’ 갖춘 SUV

기사승인 2018-10-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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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벨라는 올 한해 디자인 부문 수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랜드로버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레인지로버 벨라 디자인으로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또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8월드 카 어워드’에서 화려함과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레인지로버 벨라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은 물론 터치 프로 듀오(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 네 번째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모델명은 1969년 등장,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유래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백지 상태에서 설계됐다. 또한 시각적으로 절제의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고, 레인지로버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혁신적 테크놀로지의 선구자적 역할을 이어 나가는 모델이다.

회사 측은 “치밀하게 계산된 프로포션, 매끈하게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부터 뒤쪽으로 가며 좁아지는 탄탄한 형상까지 레인지로버 벨라의 아름다움은 완벽한 균형에서 비롯된다. 지능적인 설계로 만들어낸 넓은 휠베이스는 우아함을 더해주며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면서 “대형 알로이 휠, 특히 21인치 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은 도드라지는 차량의 실루엣에 최적화 돼 레인지로버 벨라의 극적인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적 디자인의 핵심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레인지로버 벨라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강렬한 요소로 꼽힌다. 조각 같은 형상을 강조해주는 매끈한 자동 전개식 플러쉬 도어 핸들은 슬림한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0.32라는 낮은 항력 계수에 일조한다. 이는 역대 랜드로버 중 가장 우수한 다이내믹스 수치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테리어는 심플하지만 우아하며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절제미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 기반해 아늑한 은신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스위치를 사용했다.

실내의 중심은 새로운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사용할 때만 나타나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 2개가 완벽하게 통합돼 터치프로 듀오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얇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는 실내의 전체적인 구조와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외관 디자인과 일치하는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특히 이 모든 것은 기본 558, 최대 1616리터라는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벨라의 실용성과 직결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소재가 지능적으로 혼합된 이 모듈형 디자인은 벨라의 정체성, 효율성 및 전지형 역량의 기반이 된다. 가볍고 단단한 알루미늄 인텐시브 차체는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인테그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조합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승차감, 정제성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 벨라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있거나 옵션으로 제공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안전 기술들로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갖춘 자동 비상제동, 차선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시스템, 차선유지 보조(LKA, Lane Keep Assist)시스템, 후방차량 감지기능(RTD, Reverse Traffic Detection),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큐 어시스트, 360도 주차 센서, 자동주차 보조기능 등 고급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6개의 에어백 등의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안전·첨단·편안함’ 갖춘 SUV레인지로버 벨라는 정교한 AWD 시스템과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251㎜(코일스프링 213㎜)라는 동급 최고의 지상고와 650㎜(코일스프링 600㎜)의 도강능력을 제공한다. 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랜드로버의 트랙션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과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 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이 적용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레인지로버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지형 주행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레인지로버 벨라는 지난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3점, 아동 탑승자 보호에서 85점, 보행자 보호해서는 74점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0월 레인지로버 벨라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 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한 리스상품 이용 시 2018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전 모델에 통합취득세지원금 혜택이 제공되고, 합리적인 잔가를 보장하는 GFV(Guaranteed Future Value) 프로그램, 기존 고객 대상 재구매시 할인(KB금융 이용) 등 고객 상황에 맞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인하된 개별소비세가 적용된 레인지로버 벨라의 가격은 9730만원부터 1억2460만원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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