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진술 마친 김부선 “이재명씨, 거짓으로 다수 오래 속일 수 없다”

기사승인 2018-11-05 14:59:32
- + 인쇄

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씨가 검찰 진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에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 실소유주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첨부했다.
검찰 진술 마친 김부선 “이재명씨, 거짓으로 다수 오래 속일 수 없다”

김씨는 이 글에서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지사를 향해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으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글 말미에 “2018년 가을 (작전세력은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여배우 스캔들을 비롯한 친형 강제입원 의혹, 조폭연루설 등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씨를 변호하던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 관련한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