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 해비타트 동아리 ‘한울’ 우수상 수상-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2018 제 1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개최-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기관과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올해 첫 시행한 대회로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는 “주거복지문화 운동본부는 주거 약자들을 위한 주거의 문제를 발굴 및 주거와 생활에 애로 상황이 있는 문제를 상담한다. 이와함께 주거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해주며 주거 급여와 주거 정책에 따라 일하고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선거권이 없어 복지 사각에 내몰린 외국인근로자들의 주거를 위해 충청남도, 국민은행,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함께 ‘충남광역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건립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권 옹호사업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체 중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한울’은 교내 미화경비 노동자 휴게실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제 1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국에 55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활동중인 해비타트 동아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귀감이 된 이번 수상은 창의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섬김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주변에 주거로 고통받는 가정을 위해 1994년부터 24년간 주거를 통해 가정을 세워 왔다”고 전했으며, “ 주거로 고통 받는 청년,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한국해비타트 사업에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