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송이 버섯, 홍콩 수출길 올라

입력 2018-11-15 16: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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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새송이 버섯, 홍콩 수출길 올라

경북 경주의 명품 새송이 버섯이 지난 14일 홍콩으로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된 새송이 버섯은 해외 수출 이래 최대 물량인 4.5t이다.

경주 새송이 버섯은 밀도가 높아 단단하고 씹을 때 쫄깃쫄깃한 식감을 내며 수분함량이 적어 저장성이 뛰어나다.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지속적으로 수출 판매망을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기준 홍콩 수출물량은 40t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20t의 2배에 달한다.

새송이 버섯 수출농가인 다인영농조합법인 곽용기 대표는 "국내 새송이 버섯 수요량 감소와 시장 시세가 나쁜 상황에서 최고 물량 선적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출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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