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소통으로 기업인 기살린다'

입력 2018-11-15 2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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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소통으로 기업인 기살린다'

기업인의 기를 살리기 위해 경북도지사가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기통' 북콘서트가 15일 의성 단밀농공단지 관리사무동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듣고 답하는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각종 규제에 따른 기업 운영의 고충, 농공단지 예산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우 지사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들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업농공단지, 유관단체, 시군 등 수요가 있을 때마다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지사 취임 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민선7기 도정운영 100대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 지사는 “농공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가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새바람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소통하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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