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대구 응급의료인 한자리에

입력 2018-11-17 06:00:00
- + 인쇄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대구 응급의료인 한자리에
대구시는 오는 19일 노보텔에서 대구 보건·소방·의료기관 종사자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7회 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는 대구지역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위급 상황에서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된 심폐소생술 우수 사례자와 심폐소생술로 건강을 되찾은 수혜자, 그리고 소생을 도운 8명의 119구급대원들이 함께 자리해 생명 소생의 고마움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준비돼 있다.

또 대구시 응급의료 발전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명에게 대구시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의 응급의료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사업에 대한 성과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실천 사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방-의료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응급의료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