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5일 게임쇼 ‘지스타 2018’ 현장에서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 행사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총 기부금 10억원의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되며 포트나이트 해외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포트나이트 서머 스커미시’와 ‘포트나이트 폴 스커미시’ 그리고 ‘포트나이트 프로암’에 출전했던 ‘미스’, ‘티퓨’, ‘클락지’ 등 전 세계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내한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과 겨룰 국내 선수들은 구독자 수 132만명의 게임 크리에이터 ‘악어’가 이끄는 ‘악어 크루’와 ‘TEAM KOREA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총 10명의 게이머들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외에도 홍진호, 이제동, 윤루트 등 e스포츠 유명 선수들뿐 아니라 야구선수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들도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구구단 미미 등 아이돌 가수들부터 허안나, 이상호와 이상민 등 인기 개그맨들 그리고 샘 오취리, 로빈, 줄리안, 크리스티안, 수잔, 케일라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국내 방송인들에 이르기까지 연예인들도 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연예인 신동이 MC로 나서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는 ‘쇼미더머니777’에서 1‧2위를 차지한 래퍼 나플라와 루피, 시스타 출신의 효린과 걸그룹 AOA 등이 대회 현장을 찾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OG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국내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의 시작이자 에픽게임즈가 추구하는 즐거운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면서 “세계 선수들과 한국 게이머들간의 승부 그리고 각 분야의 유명 스타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대결하는 경기와 공연 등으로 가득 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