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에서 온 가부장적 남편, 전 출연진 분노

기사승인 2018-11-19 01:00:00
- + 인쇄

'안녕하세요' 조선에서 온 가부장적 남편, 전 출연진 분노전 출연진을 멘탈 붕괴 상태에 빠뜨린 역대급 남편 사연이 전파를 탄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선시대에서 온 것만 같은 가부장적인 남편을 고쳐달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소개된 ‘조선시대에서 온 남편’은 남편이 퇴근할 때 밥상을 차려놓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지고, 청소검사도 모자라 폭풍잔소리까지 하는 남편 때문에 늘 초조하고 불안한 30대 주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연을 읽던 이영자는 시작부터 속을 끓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정말 숨이 막혔다. 이 사연을 보는데 체기가 딱 느껴지더라”고 말해 속이 답답해지는 고민임을 예고했다.

이후 사연이 진행될 수록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 등 MC를 비롯한 전 출연진들이 한 마음으로 고민해결을 위해 조언에 나섰지만 정작 남편은 “이건 고민이 아닌 거 같다” “(아내가) 착한 건 아닌 거 같다”고 답해 충격과 허탈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녹화 내내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레드벨벳 멤버 조이는 순간 자신이 걸그룹임을 잠시 잊고 분노했다고 전해졌다.

전 출연진을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히게 만든 답답한 사연의 내막은 이날 11시10분에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