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나눔소식]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김장축제 진행 外

기사승인 2018-11-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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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웃과 온정 나누는 ‘김치플러스 김장축제’ 진행=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김치플러스 김장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김치플러스 김장축제는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며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담근 김치 800포기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파워건 등 가전제품 23대를 경동원에 기증했다. 나머지 김치 7200포기는 전국의 취약계층 2000여 세대에 전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올해 열 번째 지역사회와 함께 한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한화토탈은 지난 16일 오후 충남 대산공장 사원식당 앞마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한화토탈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산공장 인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인 서산 및 대산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서산연합회 관계자 160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함께 1만포기의 김장김치 담그기에 힘을 모았다.

행사는 대규모로 참여하는 이벤트성 축제 방식이던 예년과 달리 지역사회 참여 중심으로 자발적인 순수 자원봉사 형태로 행사의 성격을 변화했다. 김치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민과 함께 소외된 계층을 돕는,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화토탈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담은 김장김치는 서산지역 불우이웃과 복지 단체, 시설 등에 기증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재료가 함께 버무려져 김치라는 하나의 음식이 되고, 숙성되면 더 깊은 맛을 내듯, 이번 행사가 한화토탈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우르는 상생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나눔소식]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김장축제 진행 外◎쌍용자동차,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확대 나서=쌍용자동차는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사단법인 평생돌봄재단(대표 김해용)과 협약을 맺고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지난 1월과 3월, 10월 한국과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콘퍼런스에서는 발달장애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이들을 위한 기초교육 및 전문교육은 물론 우수 장애인교육 사례 등을 공유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그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쌍용자동차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를 지원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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