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혜경궁 김씨=김혜경 아닌 증거 또 찾아” 사진 공개

이재명 지사 “혜경궁 김씨=김혜경 아닌 증거 또 찾아” 사진 공개

기사승인 2018-11-21 18: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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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혜경궁 김씨=김혜경 아닌 증거 또 찾아” 사진 공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트위터 ‘정의를 위하여’(@08__hkkim)의 계정 소유자가 부인 김혜경 씨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이 지사는 21일 SNS에 “‘@08__hkkim’ 계정이 김혜경이 아닌 증거를 또 찾았다”면서 김 씨가 찍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이 사진을 2016년 12월 18일 오후에 열린 자신의 장모, 김혜경 씨의 모친 생일잔치 기념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지사는 “2016년 12월 1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장모님 생일잔치가 있었다. 식사 전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오후 6시17분에 기념사진을 찍은 뒤 생일축하 노래, 케이크 절단 등을 하고 생일선물을 전달한 뒤 식사를 마치고 오후 9시가 넘어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 사이 해당 트위터 계정은 오후 6시37분에 긴 글을 올렸다. 큰 딸인 아내가 생일축하 행사 주관 도중 이 트위터가 활동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트위터 중독으로 의심받는 저도 8년간 6만 건을 못 썼는데, 아내가 4년간 4만7000건이나 썼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경찰은 이 중‘@08__hkkim=김혜경’ 추정 자료를 3~4개 찾았다는데 전부 분석하면 그 반대의 자료가 더 많겠지만 저는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이 계정이 많은 글을 썼다는데,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의 글을 찾아주시면 고맙겠다. 추가제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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