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김기범은 29일 열린 SBS Plus ‘두발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7년 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김기범은 2004년 KBS2 ‘4월의 키스’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같은 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2008년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 활동에 주력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9년 발매된 슈퍼주니어 정규3집 ‘쏘리, 쏘리’(Sorry, Sorry)에서는 뮤직비디오에만 출연했을 뿐, 무대 및 방송 활동에 불참했다.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만료로 슈퍼주니어를 탈퇴하고 클로버컴퍼니로 소속을 옮겼다. 이후 다양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김기범이 출연하는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친한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