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두산맨… 배영수 “데뷔 20주년 두산에서 보내 영광”

이제는 두산맨… 배영수 “데뷔 20주년 두산에서 보내 영광”

기사승인 2018-11-30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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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두산맨… 배영수 “데뷔 20주년 두산에서 보내 영광”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배영수를 품에 안았다.

두산은 30일 한화 이글스 출신 배영수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한화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462경기에 등판해 137승120패, 4.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

배영수는 구단을 통해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지 정확히 20년째가 된다. 그 의미 있는 시즌을 두산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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