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이일재 “폐암 투병 중…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이일재 “폐암 투병 중…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기사승인 2018-12-05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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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이일재 “폐암 투병 중…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배우 이일재가 폐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일재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재는 최근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몸이 상당히 안 좋았다.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는데 지금은 고비를 넘겨서 좋아졌다”라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두 딸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일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폐암선고 받았던 이력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일재는 “예전에 상황이 안 좋아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면서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 하고 한참을 탄식했다”면서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내가 잔소리를 많이 해서라도 사회에 나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일재는 현재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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