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도 부모 사기 논란… 피해자 “죽음보다 더한 고통” 주장

기사승인 2018-12-06 17:40:06
- + 인쇄

한고은도 부모 사기 논란… 피해자 “죽음보다 더한 고통” 주장

배우 한고은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휘말렸다.

6일 뉴스1은 “한고은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한고은의 지난 1980년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을 빌리고, 이자를 상환하지 않은 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했고 당시 서울 미아동 건물을 송두리째 법원 경매로 넘겨야 했다.

A씨는 “이 일을 겪은 뒤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서 살아왔다”며 “건물이 경매로 날아가고 가족들도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이 이어지면서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을 확인한 후 빠르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고은은 현재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