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딸 이로아 양의 사진이 온라인에 노출된 데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지난 9일 SNS에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됐고, 기사화돼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린다”며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이라고 적었다. 

이날 열린 로아 양의 돌잔치에 참석한 지인이 이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한 반응이다. 로아 양이 찍힌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이를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조윤희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동건과 지난해 9월 결혼해 같은 해 12월 로아 양을 출산했다. SNS를 통해 로아 양의 사진을 종종 공개해왔지만, 얼굴이 제대로 드러난 사진을 올린 적은 없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