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시청자 울린 사연에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올랐다

배정남, 시청자 울린 사연에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올랐다

기사승인 2018-12-10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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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시청자 울린 사연에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올랐다

배정남이 ‘미운우리새끼’에서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2.7%(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24.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3%P, 1.1%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MBC 주말극 ‘내사랑 치유기’는 10.7%, KBS2 ‘개그콘서트’는 5.1%,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0.7%, JTBC ‘썰전’은 2.2%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모델 배정남이었다. 배정남은 고향 부산을 찾아 20년 지기 친구를 만나 고등학교 때 가장 먼저 취업을 한 사연과 공장에서 생활비를 벌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또 배정남은 일당을 쳐준다는 말에 수능시험을 쳤다가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없어 쩔쩔맸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함께 힘든 상황에서 선뜻 등록금을 내놓은 친구가 바로 이날 만난 친구 명래였다. 이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런 친구를 둔 게 대학 졸업한 것 보다 몇 배 낫다”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은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을 돌봐준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옛날에 살던 동네를 방문했다. 그가 하숙집 문을 두드리는 순간 분당 시청률이 24.6%까지 올랐다.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16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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