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영 전 부문 사회적가치 반영…변화‧혁신 선도

입력 2018-12-13 1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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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영 전 부문 사회적가치 반영…변화‧혁신 선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한국의 사회적가치 리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이번에 처음 도입한 분야로,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방향성을 제시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올해 첫 공식행사로 ‘사회적 경제와의 동행 포럼’을 열어 사회적가치 실현을 경영의 최우선 화두로 정하고, 경영과 사업시스템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도모했다.

지난 6월에는 사회적가치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모든 규정과 지침을 인권‧안전 등 12개 사회적가치 관점에서, 7월에는 적극업무 감사제도를 확대해 직원이 공공성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적극 유도 중이다.

11월에는 신규 사업 투자의사를 결정할 때 사회적 기여도와 같은 공공성 지표를 도입, 이달에는 금융업계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자금운용 금융기관 평가에 사회적가치 기여도를 반영하고 있다.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올해 LH 사회적가치 성과 TOP10에서는 ▲든든한 주거생활 파트너 역할 ▲사회적가치 패키지 계획 수립 ▲도시재생 뉴딜 등 지역활성화 ▲비정규직 제로 선언 등이 주요 성과로 뽑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내년 사회적가치 실현 핵심 키워드는 ‘공동체’와 ‘동행’으로, LH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굳은 결의”라며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공공부문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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