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강추위…화재 위험 낮은 안전 가전은?

기사승인 2018-12-14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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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난방기기의 사용이 증가, 화재 위험이 낮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겨울에만 전기 난방 기구로 인한 화재가 800여건에 달했을 정도다. 이제 가전업계에서도 전자파 및 화재 위험 등 안전을 고려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 안전하고 난방효과 뛰어난 ‘신일, 초절전 에코 리플렉터 히터’

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일은 소비전력이 낮고 난방 효과가 뛰어난 ‘초절전 에코 리플렉터 히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 받은 ‘파워 열증폭판’을 탑재해 열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집중시켜 고온의 열을 멀리까지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좌우 90도 자동 회전과 상하 20도 수동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타이머 기능을 갖춰 최소 30분부터 1시간 단위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화재 사고의 위험을 고려해 4중 안전장치도 채택한 것도 장점이다.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 화재·전자파로부터 안전한 ‘이메텍, 2019년형 전기요’

이탈리아 프리미엄 전기요 이메텍(IMETEC)은 기능, 소재, 안전성 등 3요소를 갖춘 2019년형 전기요를 출시했다. 2019년형 제품은 실수로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하더라도 1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특허 기술인 EESS 안전 시스템(Exclusive Electroblock Safety System)은 과전류 및 누전, 오작동 감지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메텍 전 제품은 이탈리아 품질표시협회(IMQ), 독일 데크라(DEKRA),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의 전자기장 테스트 결과,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 뿐만 아니라 특허기술인 ‘인텔리히트’ 기능으로 센서가 실내온도 변화를 감지, 스스로 온도 조절을 해 사용자가 편안한 수면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온도조절기는 6단계로 세분화된 온도 설정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화재 위험 낮은 안전 가전은?◇ 강한 열파워와 안전을 동시에 ‘드롱기, 캡슐히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는 작고 가벼우면서 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캡슐히터’를 선보였다.

드롱기 캡슐히터는 1800W의 강한 파워로 빠르고 고른 난방이 가능하며 실내 온도 설정에 맞게 세라믹 발열체의 발열 정도를 제어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세라믹 히팅 기술을 자랑한다. 발열체에서 팬을 통해 곧바로 열이 전달되는 방법으로 전원을 켠 직후부터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다.

2단계 파워 조절이 가능하고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동시에 최소온도 5℃를 유지해 동파를 방지해준다. 또 넘어질 때 화재가 날 경우를 고려해 안전 전원 차단장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화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난방가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며 “당분간은 판매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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