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경부선 철로 지하화 여·야·정 TF 구성 제안

입력 2018-12-14 09: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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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경부선 철로 지하화  여·야·정 TF 구성 제안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위한 여·야·정TF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재수 국회의원은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 추진 관련 부산 여·야·정 TF 구성을 제안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정치논리를 넘어 협력·협치를 강조하고, 부산의 숙원사업 해결과 부산 발전,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심을 관통하는 노후 철도를 걷어내 만성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부산 재도약의 획기적 계기가 되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꼭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그는 자유한국당에 여.야 시당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부산시장이 참여하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 추진 TF’ 구성을 제안하고, 부산시에는 관련 TF 구성을 비롯한 내년 시 정책 현안과 주요 사업 논의를 위한 2차 여·야·정 협의회 개최를 요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지역의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자유한국당 등 야권과도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지는 등 그 결과 내년 국비로 역대 최대 증가폭인 9.8% 늘어난 6조 268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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