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젊은 ‘브레인’들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모인다. 수협은행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지점을 열었다. BNK부산은행이 37개 예·적금 금리를 최고 0.3%p 인상했다.

우리은행, 리버스멘토링 채움멘토단 도입

우리은행은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은행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채움멘토단을 도입한다. 

멘토단은 세대간 차이를 20~30대 멘토들 아이디어로 채운다는 의미다. 멘토단은 책임자급 이하 직원 12명으로 구성된다. 후배가 선배의 조언자가 되는 리버스 멘토로서 바텀업(Bottom-Up) 형식으로 경영진과 소통한다.

멘토단은 매월 1회 이상 모여 신상품개발·마케팅기법·디지털 등을 주제로 정보와 생각을 교환한다. 이 때 나온 결과를 임원회의 시간에 경영진에게 전달한다.

경영진은 멘토단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경영전략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다산신도시점 영업 개시

수협은행은 13일 다산신도시에 지점을 열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663-2 솔보플라자 1~2층에 자리잡은 다산신도시지점은 인근에 지하철 8호선 다산역이 신설되고 북부간선도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내년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주상복합타운 등에 1만여 세대가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부산은행, 37개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 

BNK부산은행이 13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3%p 인상했다. 부산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20개 적금 상품과 17개 예금 상품 금리를 0.1%p~ 0.3%p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Simple 정기예금은 1년제 기준으로 최대 2.3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은행 전용 상품인 My SUM 포인트적금은 우대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2.80% 금리를 제공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