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투어, 22일 '야간 빛거리' 운행 이벤트

입력 2018-12-14 1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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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2일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활용해 ‘夜!한 밤~ 2층 버스 타GO! 빛거리 공연 보GO!’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창원시가 연말연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창원 권역에 조성한 빛 거리들을 돌아보는 야간운행 코스로, 동절기 승객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원 시티투어, 22일 '야간 빛거리' 운행 이벤트시티투어는 22일 오후 6시와 7시에 출발하며, 각 시간마다 두 대가 함께 운행한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가로수길 빛의 거리, 성산아트홀, 창원광장, 경남도청, 시티세븐몰, CECO를 지나 되돌아오는 코스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스 중간 중간 공연도 펼쳐지며 성산아트홀에서는 관현악 4중주, CECO에서는 마술공연이 예정돼있다.

‘夜!한 밤~ 2층 버스 타GO! 빛거리 공연 보GO!’이벤트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90명 정원으로 총 180명이 탑승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또 신청할 때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사연을 말하면 별도의 시간도 마련해준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야간운행 이벤트의 호응이 좋으면 향후 마산, 진해 지역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광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이벤트로 연말연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는 도심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시가 경남최초로 도입‧운행하고 있는 체험 콘텐츠다.

2017년 9월 운행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5만7000여명이 탑승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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