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산소캡슐방 벤치마킹

입력 2018-12-14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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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리산 청정 공기캔 사업 활성화와 하동에서 생산된 공기캔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있는 산소 캡슐방을 체험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지리산 청정 공기캔 사업을 위해 캐나다 바이탈리티에어 본사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상품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윤 군수는 이날 국비 확보 및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로운 공기캔 상품 개발과 판로확대를 위해 수도권 직장인을 상대로 인기리에 운영되는 옥시젠 산소 캡슐방을 둘러보며 지리산 청정 공기캔의 신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리산 청정 공기캔과 산소캡슐을 접목해 보다 나은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지리산 청정 공기캔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유치원·어린이집 1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앞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하동군은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동소식] 하동군, 산소캡슐방 벤치마킹이에 따라 금연구역은 기존의 청사·의료기관·공원·음식점 등 공공장소와 당구장·골프연습장·체육관·체력단련장·수영장·무도학원 등 실내체육시설에 이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인근으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하동군은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m의 금연구역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대민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31일부터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금연구역 표지판을 제작·설치토록 유도하고, 현수막게시 및 언론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간접폐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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