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대구 최다 선정

입력 2018-12-15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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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대구 최다 선정대구 수성구청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대구 구·군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8억 53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내년부터 이번 공모 선정된 지역정착형 1개,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2개, 민간취업연계형 4개사업 예산으로 만 39세 미만 청년 130여 명에게 창업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정착형 사업으로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 창업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 청년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고, 지역 음악·연극·미술 부분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 공연과 전시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은 공공기관과 재단, 도서관, 복지관 등에 일자리를 제공, 청년의 사회생활 경험과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년에 신설되는 청년부서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더욱더 확대하고, 기존 일자리부서를 강화해 지역일자리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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