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머리에 중형차 한 대 값 쏟아부었지만 효과 없었다”

기사승인 2018-12-16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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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머리에 중형차 한 대 값 쏟아부었지만 효과 없었다”개그맨 박명수가 탈모로 인해 많은 비용을 투자한 사실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15일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남편의 흰 머리로 고민하고 있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나도 흰 머리가 많은 편이다. 아내는 흰 머리가 없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뿌리 염색을 하러 미용실에 간다. 무척 비싸더라”면서 “나는 홈쇼핑에서 염색약을 사서 내가 직접 염색을 한다”고 투덜했다. 

박명수는 함께 출연한 고재근이 “박명수씨는 염색약이 아니어도 흑채를 뿌리지 않느냐”고 묻자 “맞다. 머리에 중형차 한 대 값을 쏟아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집 두 채 값을 투자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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