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늘 오전 11시 3기 신도시·2기 교통대책 발표

기사승인 2018-12-19 09:48:03
- + 인쇄

국토부, 오늘 오전 11시 3기 신도시·2기 교통대책 발표국토교통부가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미니 신도시급 택지를 선정한다. 또 2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제시한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와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발표한다. 

앞서 국토부는 9·21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으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규모를 보면 이들 택지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분류된다. 330만㎡는 주택 4만∼5만호가량이 공급될 수 있는 부지로 위례신도시(677만㎡)의 절반 정도 크기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호로, 2021년부터 공급된다.

또 2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된다.

광역교통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주요 이슈다.

GTX는 최고속도 지하 40㎞ 대심도를 시속 180㎞로 운행하는 고속 도심철도로, 수도권 남북·동서를 잇는 중심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함께 발표된다.

아울러 이날 발표에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택지 조성 방안과 도심 내 용적률 상향 등 도심 주택 확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