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결국 드라마 하차… “피해 끼치지 않기 위해 결정”

‘성추행 혐의’ 정유안, 결국 드라마 하차… “피해 끼치지 않기 위해 결정”

기사승인 2019-01-10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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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정유안, 결국 드라마 하차… “피해 끼치지 않기 위해 결정”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정유안이 촬영 중인 드라마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한다.

10일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했다”며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유안은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유안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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