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피부 검게 변해” 헤나 염색 부작용 피해자 “대인기피증, 죽고 싶다”…‘지옥의 가루 맞지요~’

기사승인 2019-01-14 18: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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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피부 검게 변해” 헤나 염색 부작용 피해자 “대인기피증, 죽고 싶다”…‘지옥의 가루 맞지요~’
‘유해 성분 제로’, ‘탈모방지’, ‘100% 천연 염색’ 등의 홍보 문구에 이끌려
헤나 염색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헤나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등이 검게 변해버린 피해자들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뉴스1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헤나방’에서 염색을 했다가
피부색이 변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보도했는데요.

울산에 사는 A 씨(61)는 2017년 여름 집 근처의 한 헤나방에서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이 까맣게 변해버려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수군거린다.
전염병인 줄 아는지 곁에 오지도 않으려고 해서 아침에 눈뜰 때마다
‘죽어야지’하면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u****
헤나방은 다단계로 운영되며 피해자는 주로 노년 여성으로 보인다.
‘천연’ 마케팅의 폐해가 또.
원상회복 안 된다는데 피해자분들 어쩌나. 안타깝다.

dk****
헤나 염색약 이거 진짜 문제 많습니다.
식약처에서 성분 강화하고 부작용 실태 전수조사하고
좀 더 강력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80****
헤나 염색 정말 무섭습니다.
두피를 통해 색소가 얼굴에 침착되는데 피부가 연한 목 이마 안구 주변이 까맣게 됩니다.
치료기간과 돈이 엄청나게 들어요.
천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천연도 부작용이 있으니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gh****
이 정도라면 헤나 가루가 지옥의 가루 맞지요~~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줄이려면 이런 뉴스들이 계속 나와야 합니다.

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인데요.

최근 이 가루를 이용해 염색을 하는 ‘헤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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