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혜원은 믿고 서영교는 보직 사임

기사승인 2019-01-17 1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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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혜원은 믿고 서영교는 보직 사임

더불어민주당이 투기 목적은 없었다는 손혜원 의원의 말은 믿고,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은 믿지 않았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 의원이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수석부대표 및 관련 상임위원회 사임 의사를 밝혀 왔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손 의원에 대해선 “투기 목적이 없었다는 손 의원의 의견을 수용해 추후 진행된 사항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 의원에 대한 징계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공소장에 적시된 사실만으로는 혐의를 확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징계 절차에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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