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다우니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 채팅을 통해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바로 해당 섬유유연제 구매에 나섰다. 결국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다우니 어도러블'이 오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다우니 어도러블은 품절 사태를 겪었다. 정국을 이유로 해당 섬유유연제를 구매하려던 팬은 다우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품절 관련 문자메시지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예상치 못한 상품 주문폭주로 두 달 치 판매수량이 하루 만에 판매됐으며 22일 오후 2시 후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를 뒤늦게 인지해 품절 처리했으나 그 과정에서 업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주문 건이 이입됐다. 이러한 재고 부족의 이유로 고객님의 상품을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