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불치병 섬유근육통 고백…바스코와 이혼 사유는 '종교'

박환희, 불치병 섬유근육통 고백…바스코와 이혼 사유는 '종교'

기사승인 2019-01-22 19:30:52
- + 인쇄

박환희, 불치병 섬유근육통 고백…바스코와 이혼 사유는 '종교'바스코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 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내 주님도 행복할테니 :)”라며 건강한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환의가 앓고있는 섬유근육통은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에서 빈발하며 우울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바스코와 박환의의 이혼 이유와 섬유근육통을 연결해 관측하고 있으나 바스코는 이혼 사유로 종교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바스코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들, 헛소문이 들려옵니다. 그런 것들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저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배우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후 바스코는 201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