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킹존 잡아내며 4위 등극

기사승인 2019-02-15 2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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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한화생명, 킹존 잡아내며 4위 등극

한화생명e스포츠가 킹존드래곤X를 완승으로 잡아내며 4위에 올랐다. 

15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36매치에서 한화생명이 킹존을 2: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탑 ‘트할’ 박권혁,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템트’ 강명구,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킹존은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폰’ 허원석,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템트 ‘야스오’가 폰 ‘리산드라’를 혼자 잡아내면서 한화생명이 차지했다. 경기 9분 키 ‘탐켄치’의 도움으로 한화생명은 폰을 잡아내며 추가 득점을 했다. 한화생명은 바로 드래곤을 노렸지만 킹존은 반격하며 드래곤 스틸에 성공했다. 

경기 12분 ‘협곡의 전령’을 앞둔 5:5교전에서 상윤 ‘애쉬’가 킬을 하며 한화생명은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킹존도 한화생명의 타워를 집중적으로 공략, 첫 번째 타워 철거에 성공하며 쫓아왔다.

후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던 경기 흐름은 29분 한화생명이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뀌었다. 한화생명이 바론을 치는 것을 확인한 킹존은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트할 ‘블라디미르’가 킹존 2명을 상대하는 동안 남은 팀원들이 킹존을 잡아내면서 상윤 ‘애쉬’는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그대로 킹존의 넥서스를 파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템트가 차지했다. 

2세트에서 킹존은 폰 대신 ‘내현’ 유내현이 투입됐다. 선취점은 경기 초반 1렙 싸움에서 트할 ‘우르곳’을 잡아내며 킹존이 차지했다. 이후 바텀에서 상윤 ‘시비르’까지 잡아내며 추가 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내 한화생명도 기습을 성공 시키며 따라잡았고 첫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다.

경기 중반까지 양팀은 서로 킬을 주고 받았다. ‘협곡의 전령’을 성공적으로 사냥한 킹존은 한화생명의 탑을 1차 타워를 밀었고 한화생명도 반격을 하며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경기 30분 킬 점수는 9:6으로 킹존이 앞선 상황이지만 한화생명은 드래곤 버프를 3중첩 챙겼고 총 골드량도 500골드 앞섰다. 

폭풍전야 같았던 경기 흐름은 33분 한화생명이 라스칼 ‘사일러스’를 잡아내면서 바뀌었다. 한화생명은 사일러스가 없는 틈을 타 바론을 노렸으며 막으러 온 킹존을 모두 잡아내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킹존의 타워를 하나하나 철거해나갔다. 하지만 킹존 또한 결사항전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 40분 한화생명은 킹존의 시야가 없던 장소에서 기습하면서 5:5교전을 성공적으로 이겼고 기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파괴,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MVP도 템트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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