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무전시 판매장 개장

입력 2019-02-18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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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는 18일 본부 내 주차장에서 구광수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전시 판매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묘목 및 조경수 판매를 시작했다.

경남 나무전시 판매장 개장이번에 개장한 나무전시 판매장에서는 벚나무, 영산홍, 매실, 대추나무 등 유실수 및 관상수 묘목, 소나무 등 조경수 4만750본이 전시·판매될 예정으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구경할 수 있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전문 산림경영 지도원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나무 고르는 방법, 올바른 나무 심기,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석봉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나무전시 판매장 개장과 더불어 기존 관 주도의 나무 심기에서 벗어나 도민들 스스로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분위기가 확산되어 푸른 경남을 만들고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전시 판매장은 2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도내 시·군 단위 산림조합에서도 오는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체 나무전시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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