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운영

입력 2019-02-18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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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이웃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가족카페와 치매가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매환자 돌봄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과 치매가족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카페’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기억모아 청춘드림’과 동시 운영하며 쉼터 프로그램에 함께 동행한 보호자 뿐 아니라 치매에 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주 5일 3시간(13:30~16:30)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가족카페에는 치매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관련 도서와 리플릿,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구 등이 비치돼 있고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으로 치매가족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4월과 10월 2차례 운영된다.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미술, 음악, 협동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은 20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이웃이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63-460-3211~2,3283)로 신청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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