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 추진

입력 2019-02-21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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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 추진

경북 경주시가 이달부터 6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은 인턴 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2개월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300만원을 직접 지급한다.

인턴 대상자는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15~39세 미취업자,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이다.

사업 참여 가능한 기업은 경주 소재 중소기업이다.

시는 최저임금(시급 8350원)을 반영해 인턴에게 175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5명을 채용해 179명(87.3%)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2)로 문의하면 된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장기적으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정책"이라며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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