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교수의 미세세상] 갑질

기사승인 2019-03-14 10:40:51
- + 인쇄

김한겸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미세(微細세상 이야기

-현미경 사진가 김한겸 교수 지상 사진전’-

 병리학자인 김한겸 교수는 국내 미라연구의 권위자이면서 글로벌 나눔 전도사이다. 그는 검도 7단으로 한국 최고의 의사 검객이기도 하다. 다재능의 그 인체의 조직에서 예술작품을 포착해내는 현미경 사진가로 유명하다.

[김한겸 교수의 미세세상] 갑질

40년 가까이 병리의사로서 그는 현미경 너머 조그마한 조직에서 생()과 사()의 신비로운 세상을 발견한다.

 미세(微細) 세상에서 그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찾아내고 문학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덧씌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쿠키뉴스는 김 교수의 대표작 30여점을 작가의 작품 해석과 함께 쿠키인스타를 통해 지상 전시한다. (편집자 주)

 제목: 갑질 (2018)

조직소견: 갑상선 침생검조직

작품설명: 갑상선종을 바늘로 생검해 현미경으로 관찰했더니 고개가 뻣뻣한 사람과 고개를 숙인 사람이 보인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