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장자연 문건’ 속 송선미‧이미숙 언급, 왜?…“송선미 욕하며 일 끊어버리겠다”“이미숙 영화 출연시킬 테니 술접대하라”

기사승인 2019-03-18 1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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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장자연 문건’ 속 송선미‧이미숙 언급, 왜?…“송선미 욕하며 일 끊어버리겠다”“이미숙 영화 출연시킬 테니 술접대하라”

고(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장자연 문건’ 속에
배우 이미숙과 송선미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가 오늘(18일) 오전
고 장자연의 사망 1주일여 전 포착된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보도하며
문건 속에 송선미, 이미숙의 이름이 담겨 있다고 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은 이미숙, 송선미와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매니저였던 유장호 씨가 독립한 새 소속사 호야엔터테인먼트로
이미숙과 송선미가 이적하며
김종승 대표와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었고
장자연 역시 계약 해지를 원했습니다.

이후 장자연은 유 씨를 만나
자신이 김 대표의 소속사에서 겪은 피해 사례들을 작성했는데요.

그때 작성된 문건을 보면
“김 사장이 이미숙 씨가 ‘자명고’에 출연하게 됐으니 나도 출연시켜 주겠다며
밤에 감독님을 보내 술접대를 강요했다”,
“송선미를 욕하며 일을 다 끊어버리겠다고 얘기했다”,
“송선미보다 저를 더 예뻐해 대신 부를 것이라면서
술접대를 시켰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보도 이후 송선미와 이미숙에게도 부적절한 요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는데요.

이미숙은 사건 당시 참고인 조사에서
장자연을 알지 못하고 문건도 처음 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o****
한 사람의 인생과 목숨을 앗아간 사건인데 진실을 제대로 밝혀서 눈이라도 제대로 감게 해 주세요.

bo****
두 아줌마 이쯤에서 솔직해집시다

ma****
설령 송선미, 이미숙이 알고 있었다고 해도 막상 용기 내서 증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그치고 비난할 일이 아니고 용기 내서 발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송선미와 이미숙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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