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SNS 비공개 전환…故 장자연 관련 보도 때문?

송선미, SNS 비공개 전환…故 장자연 관련 보도 때문?

기사승인 2019-03-18 1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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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SNS 비공개 전환…故 장자연 관련 보도 때문?배우 송선미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각에선 故 장자연 사건에 송선미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디스패치는 18일 일명 ‘장자연 문건’으로 불리는 서류에 당시 같은 소속사(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 있던 배우 이미숙, 송선미가 소속사 대표 김종승(김성훈)에게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컨텐츠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유장호씨는 2008년 회사에서 나와 이듬해 기획사를 차려 이미숙과 송선미를 영입했고, 이 과정에서 김 대표가 이미숙·송선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장자연이 2009년 3월 사망하면서 이 싸움도 뒤로 밀려났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미숙, 송선미가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미숙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송선미 역시 공개 상태로 운영하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던 활동 기간을 오는 5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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