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모집

입력 2019-03-20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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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모집

경북 안동시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는 다음달 5일까지 5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 개인 또는 팀(2~5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경북 도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개인 신청이 불가하다. 도내 주소를 두지 않은 외지청년과 팀을 구성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미술, 음악, 사진 등 청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등이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청년 1인당 연 3천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추진 간접경비인 정착활동비(주택임차, 교통비 등)와 직접경비인 사업화 자금(재료비, 공간 및 장비 임차, 리모델링 등)이다. 이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된다.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맡을 계획이다. 참가신청서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이메일(gepa02@gep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의 공지사항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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