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 개최

입력 2019-03-20 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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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 개최

경북 예천군은 20일 오후 2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면 용두리에 건립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람과 동·식물이 가장 살기 좋은 높이로 알려진 해발 700미터에 자리 잡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3년 착공해 목재문화체험관(본관) 및 목공교육장, 주변조경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했다.

본관은 연면적 1183.4㎡ 규모의 2층 건축물이다. 1층은 목재놀이체험실과 전시실 및 휴게실로, 2층은 목재공방으로 구성됐다. 부속동은 연면적 199㎡로 목공기계를 구비해 보다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공교육장으로 건립됐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정기프로그램과 수시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한다. 정기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목공취미교실을, 수시 프로그램은 지역과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말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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